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로(이세계 식당) (문단 편집) == 작중 행적 == '카레라이스 2탄'의 주인공. 혼자서 사색에 잠기는 것을 인생의 의미나 다름없을 정도로 좋아하며, '만색의 혼돈' 퇴치 이후에 태어난 생명체들은 쿠로가 본체 상태일 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죽어버릴 정도로 약했던지라[* 그녀가 있던 곳에 엘프가 내려왔다가 그녀를 보고는 바로 즉사해 버린 적이 있다. 이세계에 우주선 같은 게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마법을 이용해 왔다는 건데... 어느 정도의 실력자인지 대강은 짐작되는 이가 즉사했다.] 이를 두려워하고 염려하여 생명체가 없는 달을 지배영역으로 정하고 정착해서 셀 수도 없이 아주 오랜 시간동안 상념의 세계에 빠져 있었다. 그나마 현대에는 생명들이 그 시절보다는 강해져서 쿠로를 본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. 너무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 살아서인지, 세간에 대한 지식이 '''약 3만 5천 년 전'''에 멈춰 있다. 그래서 인간들을 봐도 그냥 '귀가 짧고 마법을 잘 못 쓰는 엘프'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. 마찬가지로 옷에 대한 개념을 몰랐기에, 달에 갑자기 생겨난 네코야의 문을 보고 이세계 식당에 처음 왔을땐 [[알몸]]이었지만, 주변상황을 파악하곤 아렛타의 웨이트리스복 같은 검은 옷을 네코야에 있던 먼지들을 모아 연성해 입었다. 그거 때문에 아까까지 잘 먹고 있던 '로스까스' 아르토리우스가 맥주 마시다 뿜어버렸지만...[* 이 세계에선 주문도 촉매도 없이 [[등가교환의 법칙]]을 무시하는 수준의 엄청난 마법이었기 때문.]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맥주 마시다 뿜는 장면을 생략하고 그 후의 경악한 표정으로 붉은 여왕과 동류인가? 하고 일단은 지켜봐야겠다며 전전긍긍하는 모습만 나왔다.[* 마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[[점주(이세계 식당)|점주]]는 "마법이라는 건 대단하네" 정도로 넘어갔고 [[알폰스 플뤼겔|카레라이스]]도 마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엘프라서 마법에 능숙하다고 생각했다.] [[알폰스 플뤼겔|카레라이스]]가 맛보고 있던 치킨카레의 맛에 반해서, 그 뒤로는 일이 끝나면 매번 빠지지 않고 치킨카레를 먹고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간다. 아니, 아예 치킨카레가 급료 대신이다. 수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자극적인 치킨카레의 맛은 별미라는 듯. 그렇게 첫 방문 때 치킨카레를 '''100그릇'''이나 비워냈다. 이후 그날 마침 찾아온 [[붉은 여왕(이세계 식당)|붉은 여왕]]과 오랜만에 만나는데, 붉은 여왕, 즉 '붉은 용'이 "네가 이 가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지?"라는 질문에 "치킨 카레"라고 답했다. 만약 비프 스튜라고 답했다면 자기 몫이 줄어들기 때문에,[* 비프 스튜는 붉은 용이 만족할 만큼 점주가 만들 수 없어서 100인분 냄비에 가득 담아내는 것이 한계다. 하지만 그걸 통째로 가져가도, 붉은 용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일주일간 먹기에는 한참 모자란 양이다 보니 이를 나눠버리면 안그래도 적은데 먹을게 없어져 버린다.] 대답 여하에 따라 사생결단을 낼 작정이었지만 다행히 음식이 겹치지 않아 무사히 넘어갔다. 다만 쿠로는 아무것도 없는 달이 본거지다 보니 돈을 지불할 수가 없었고, 그 전에 돈이 무엇인지조차도 몰랐다. 그래서 첫 방문 때는 [[알폰스 플뤼겔|카레라이스]]가 대신 밥값을 대줬고 그 후로는 붉은 여왕이 쿠로에게 네코야에서 웨이트리스(&점주에겐 비밀로 경호원)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점주에게는 급료 대신 밥이라도 주면 된다고 해서 '쿠로'라는 이름으로 이세계 식당의 알바생(토요일 한정) 2호가 되었다. 다만 단순히 먹은 것에 대가를 내는 것 말고도 여차하면 붉은 여왕이 오기 전까지 이곳을 지키라는 의도 역시 포함되어 있다. 보통은 이세계의 강자들이 가게에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, 만약 이런 강자들이 없을 때라던가, 아예 점주를 직접 노린 납치행위 등이 벌어질 때엔 본인이 달려올 동안 시간을 벌어줄 이가 필요하기 때문.[* 실제로 하얀 신의 아이가 점주를 강제로 끌고가려 했을 때처럼 강자들이 없어서 ~~사실 이녀석의 성질 머리를 보면 강자들이 있었어도 대판 싸움이 났을거다~~ 본인이 직접 나선 경우가 있기도 했다. 코믹스에선 그 자리에서 쿠로에게 염화로 부탁했지만, 소설판과 애니판에선 '''직접 쿠로가 사는 달까지 날아와서 부탁했다.'''] 이런저런 의도가 있긴 하지만 쿠로 본인은 여러가지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네코야에서 일하게 된 것에 불만은 없다. 종업원으로 일하는 동안은 새로운 메뉴의 최초 시식이나 메뉴에 없는 직원용 요리, 선물로 들어온 음식 등 가게 손님들은 맛볼 수 없는 요리를 먹을 일이 꽤 있기에 미지의 첫 체험에 관심이 많은 쿠로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런 상황이다. 다만 평소에는 아르바이트 보수로 치킨카레나 카레빵 두 가지만을 먹는 걸로 대신한다.[* 이는 정식연재판 소설 4권에서 아렛타가 쿠로 씨는 치킨카레나 카레빵만 고집한다고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나온다. 애니메이션 2기 1화에서 점주와 아렛타의 권유로 볶음밥을 맛볼 기회가 있었으나 그냥 치킨카레만 일직선으로 고집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